쉐보레 이쿼녹스의 4세대 모델이 올해 풀체인지가 되어서 새롭게 출시될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판매를 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판매도 이르면 올해 말부터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며 늦어도 2025년도 상반기에는 국내에서도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쉐보레 이쿼녹스의 풀체인지에 대해서 기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이쿼녹스 풀체인지
해외 글로벌 시장에서는 많은 인기를 누리는 쉐보레 이쿼녹스는 국내에서만큼은 유독 그만큼의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하는 타사의 차량에 비해 디자인면이나 옵션등에서 다소 뒤처진다는 평가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쉐보레에서는 트랙스차량과 트레일 블레이저의 국내 인기에 힘입어, 신형 이쿼녹스의 디지털화를 구현하여 트렌드에 맞춘 차량으로 새롭게 풀체인지를 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외관을 살펴보자면 전 모델보다 차량의 크기가 전체적으로 커졌으며 휠은 최대 20인치까지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 이쿼녹스의 풀체인지 모델 테스트카가 목격된 사진을 보면 이전 모델보다 좀 더 근육질다운 차체를 강조한 것 같은 모습입니다. 차체의 측면은 볼륨감이 강조되었고, 전면부에서는 강한 인상을 풍기는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매끈한 라인을 타고 후면부로 가는 전체 모습은 전반적으로 각진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한 단계 윗 단계인 대형 SUV 트래버스와 패밀리룩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에 알려진 테스트카의 실물 모습이나 여러 매체에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대부분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이쿼녹스의 풀체인지로 인해 판매 가격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쟁 차종이라고 할 수 있는 싼타페와 쏘렌토보다는 좀 더 경쟁력 있는 판매가격으로 기대해 봅니다. 쉐보레의 판매의 반등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랙스의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이번 이쿼녹스 풀체인지의 성공 여부는 디자인적인 면은 합격 점수를 줄 수 있는 것 같고 남은 과제는 국내 시장에서 이쿼녹스 차량의 판매량을 이끌 가성비 좋은 판매가격 책정에 달려 있다고 보입니다.
장단점
그동안 쉐보레의 단점이라고 꾸준히 지적받아오던 것 중에서 내부 인테리어를 꼽을 수 있습니다. 다소 투박하고 실용성 위주의 인테리어는 국내 오너분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인 점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4세대 이쿼녹스 풀체인지에서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최근 트렌드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달라진 점은 기어 레버가 기존 방식인 토글 식에서 칼럼 방식으로 변경된 점이 크게 달라진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많은 브랜드 차량들이 기어를 스티어링휠 옆쪽으로 옮긴 칼럼 형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칼럼 방식은 처음엔 다소 적응이 힘들 수 있으나 스티어링 휠과 가까이 있어서 조작하는 것에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한층 운전할 때 조작이 편리해지고 좀 더 넓은 수납공간이 생긴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타사 경쟁 모델 SUV에 비해 2열 공간감이 넉넉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유로운 다리 공간이 있음으로 해서 편안한 패밀리 차량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스노우 모드를 지원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극한 날씨에 대비할 수 있고 오프로드를 위한 액티브 사양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좀 더 익스트림한 활동을 하시는 오너분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생긴 셈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것 중에서 특이한 것이 하나 더 있어 보입니다. 바로 토우(TOW) 모드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대다수의 중형 SUV 차량에는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이번 이쿼녹스 풀체인지 모델에서는 이런 견인 기능이 지원이 되어서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견인할 때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이쿼녹스는 1.5리터 터보 엔진 단일 모델인데요 요즘 하이브리드 차량이 인기가 많은 것을 보면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없는 점이 다소 아쉬운 점이라 들 수 있겠습니다.
총정리
이번 쉐보레 이쿼녹스의 풀체인지로 이전 모델에 비해 전체적으로 차량의 크기가 소폭 커져서 각진 인상을 줍니다. 이전 모델 대비 너비가 좀 더 넓어지면서 차가 더 커 보이도록 합니다. 전장의 경우 투싼보다 조금 긴 편이고 전폭은 신형 싼타페보다 조금 넓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근육질의 차체라고 할 수 있으며 상당히 고급스럽고 매끈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륜구동 선택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고 CVT와 8단 자동변속기에다가 175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5리터 4 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된다고 하네요. 이번에 공개된 이쿼녹스의 외관 모습은 전체적으로 트랙스와 트레일 블레이저와 조금씩 닮은 것처럼 보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두 차량과 패밀리룩을 갖추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실내인테리어는 기존 모델보다 최신 트렌드의 디지털화가 많이 탑재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소재 역시 많이 개선된 점이 보이네요. 쉐보레 이쿼녹스의 풀체인지 모델은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국내에 출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경쟁차종들은 여러 오너분들에게 알려져 있고 판매량을 꾸준히 쌓아가는 중이라면, 25년 상반기에 이쿼녹스의 국내시장 진출은 다소 늦은 감이 있어 보입니다. 결국 쉐보레가 높은 판매량을 이루지 못한 점이기도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쿼녹스 풀체인지 디자인은 경쟁 모델 대비해서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트랙스 차량이 가성비 모델로 출시해서 엄청난 이슈와 인기를 얻었던 것만큼 이쿼녹스 역시 경쟁차량에 비해 충분히 판매가격으로 이점을 가진다면, 국내에서 충분히 타사 차량들만큼의 인기를 기대할 만한 차량입니다. 이쿼녹스 풀체인지의 성공적인 데뷔를 기대하며 타사의 새로운 모델과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