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GM 회사에서 이 차량을 공개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토레스 차량의 파생 모델로 선보이는 쿠페형 SUV 차량으로 알려진 '토레스 쿠페(J120)'입니다. 국내에서도 SUV차량이 꽤 많은 인기가 있는 차량인데요, 다양한 SUV 경쟁모델들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토레스 쿠페'에 대해서 디자인과 장단점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토레스 쿠페 공개
지난해 9월에 곽재선 KGM 회장을 통해서 처음 언급이 됐었던 쿠페형 SUV 차량이라고 알려진 '토레스 쿠페'는 출시하기 전부터 많은 분들에게서 이목을 끌었던 차량입니다. 기존 토레스 차량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중형 SUV 중에서 유일한 쿠페형 디자인을 갖춘 SUV 차량이기도 합니다. 토레스 쿠페는 대다수의 쿠페형 SUV 차량과는 조금 다른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쿠페형 SUV 차량은 맨 위쪽 루프라인부터 매끈하고 날렵하게 떨어지는 후면부 라인까지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반면, 토레스 쿠페는 후면부 라인으로 완만히 내려오는 쿠페형 라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좀 더 길게 뺀 롱바디 스타일이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쿠페 특유의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롱바디의 다양한 쓰임새를 활용할 분들이라면 이번 토레스 쿠페의 공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내를 비롯해서 자세한 사양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토레스 전기차 모델과 비슷한 실내공간을 갖출 것으로 보이고 기존 토레스 실내를 대폭 개선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다른 경쟁차량과 뒤처지지 않을 첨단 사양까지 갖추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KGM의 토레스 쿠페차량은 2024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서 최초로 공개가 될 가능성이 크며, 이르면 올해 6월에 국내 출시가 유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디자인
토레스 쿠페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역시 쿠페 SUV 답게 후면부 라인을 타고 완만히 낮아지는 디자인으로 날렵한 라인이 특징입니다. 또한 태극기의 건곤감리(4괘)의 형상을 띤 스타일링을 보여줍니다. 전면부 DRL에서 건곤감리 스타일링을 한 그래픽을 픽셀처럼 이어져서 중앙부터 좌우로 길게 연결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다만 실체 출시될 차량에서도 이대로 나오게 될지는 지켜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측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맨 위 루프라인부터 뒷부분인 리어 스포일러까지 완만하게 떨어지는 쿠페형 디자인이 한층 날렵함을 보여줍니다. 후면부를 살펴보면 중간에 수평형 LED 램프가 위치하고 있고 양쪽 리어 범퍼에서는 건곤감리를 연상케 하는 보조램프가 눈에 띕니다. 기존 토레스가 연상되는 부분들이 있지만 새로운 요소들과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토레스 쿠페만의 특징이 만들어진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아직 KGM 측에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만 전반적으로 토레스 전기차량의 실내디자인과 유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존 토레스 실내공간이 다소 저렴한 가성비 위주였다면, 이번에 출시할 토레스 쿠페 차량의 경우에는 좀 더 개선된 실내 디자인으로 나올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운전의 편의성을 높여줄 대화면 인포테인먼트를 중심으로 보조 운전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첨단 사양이 대폭 탑재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존의 토레스도 차체가 다소 큰 편이었듯이 이번에 출시될 토레스 쿠페 모델도 차량 뒷부분이 긴 것으로 보여 실내 공간의 3열이 생기지 않았나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전반적으로 날렵하면서도 각지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강인한 인상을 받게 되어 실제로 보면 예쁜 디자인으로 많은 분들이 만족할 것 같습니다.
총정리
쿠페라고 하면 수입차량에서만 볼 수 있었던 디자인인데, 이번에 출시될 토레스 쿠페는 많은 분들이 주목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적당한 차량 가격으로 출시되기만 한다면 쿠페의 디자인에 이끌려 많은 분들이 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뒷부분이 약간 아쉽습니다. 루프라인에서 후면부로 내려오는 쿠페다운 라인이 좀 더 극적으로 부각되어서 토레스 쿠페가 좀 더 쿠페답게 날렵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기를 바라봅니다. 태극의 건곤감리의 4괘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기존 토레스차량과 달라진 모습이 부각되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디자인에 대해서는 누군가는 과하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근사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태극기의 상징을 형상화하여 토레스쿠페만의 정체성을 건곤감리로 스타일링하여 차량의 디자인으로 형상화한 점은 토레스쿠페만의 가장 큰 특징일 뿐 아니라 멋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레스 쿠페의 파워트레인으로는 기존과 같이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향후에는 토레스쿠페 하이브리드, 토레스 쿠페 전동화 모델등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을 예상해 보겠습니다. 기존의 토레스 가격이 2천만 원 중반대부터 3천만 원 중반대인 것을 고려해 본다면, 이번에 출시하는 토레스 쿠페의 차량 가격은 3천만 원 초반부터 4천만 원 초반정도를 예상해 봅니다. 앞으로 KGM을 이끌 토레스쿠페가 좀 더 쿠페다운 디자인을 갖추고 양산된다면 아마도 기존 토레스처럼의 시장반응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