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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프리우스 5세대 출시와 디자인 및 총정리

by 와다다다거북이블로그 2023. 12. 8.

전기차로의 전환으로 가는 현시점에서 전기차의 인기가 시들한 요즘,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하이브리드차량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여러 호재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차량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출고 대란'까지 이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전기차의 수요 감소와 고유가등의 여러 요인들이 작용하면서 하이브리드의 수요가 길게는 1년 정도 대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하이브리드차량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관리의 편의성과 높은 연비로 인한 유지비 절감이 크게 다가오는 장점이며 전기차의 높은 가격 및 부족한 충전소의 단점을 해소하는 좋은 대안이기도 합니다.

프리우스 5세대 (출처 토요타자동차)

프리우스 5세대 출시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양산차라는 모습으로 출시했습니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00만 대 베스트셀링 차량인 프리우스는 친환경차에다가 연비 좋은 차라는 차종으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차입니다. 도요타자동차는 7년 만에 선보이는 '프리우스의 5세대'를 2023년 12월 13일에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프리우스 5세대의 파워트레인으로는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합쳐진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 먼저 출시하며 HEV 하이브리드 차량은 향후에 출시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리우스는 과거 국내에서도 꾸준히 판매가 되었지만 글로벌만큼의 큰 인기차종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프리우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연비는 좋지만 못생긴 차'라는 말로 요약이 되기 때문입니다.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진화하면서 높은 연비의 장점을 꾸준히 보여주었지만 다소 난해한 디자인과 좁은 실내 공간에서의 아쉬운 부분은 사실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될 프리우스 5세대 모델은 이전모델과는 확실히 달라 보입니다. 날렵한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공기역학적인 쿠페형으로 진화하여 실제 차량을 보면 꽤나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출시가 됩니다.

디자인

프리우스 5세대는 올해 1월에 일본에서 먼저 출시가 된 차량입니다. 워낙 인기가 좋은 차량이라 대기기간이 1년이나 걸린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입니다. 확실히 프리우스 5세대는 이전 모델과는 다르게 디자인에 꽤나 신경을 쓴 모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이 세련되게 바뀌었고 플랫폼도 차체가 경량화되었으며 고강성화로 업그레이드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프리우스의 전체 라인은 날렵하게 잘 빠진 실루엣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인 비례감도 좋고 스포티한 모습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전면부를 살펴보면 날카롭게 가로지르는 헤드라이트의 모습에서 역동성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입니다. 측면부는 전작인 4세대 모델보다 전고가 40mm 낮아지면서 보다 날렵한 모습이네요. 사이드 스커트에서 과감하게 올라가는 캐릭터 라인은 스포츠카 느낌마저 줍니다. 후면부는 요즘 유행하는 일자형 테일램프가 가장 먼저 돋보입니다. 뒷부분이 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죠. 트렁크를 열어보면 2열 시트를 폴딩 했을 때 평평하게 쭉 이어지고 있고 뒷창문까지 열리는 해치백 스타일입니다. 차 길이가 짧다 보니까 차박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적재 공간으로는 꽤 괜찮은 공간감이 느껴집니다. 실내 인테리어로는 이전 모델에서 크게 변화가 느껴집니다. 운전석 쪽은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심플하게 보이며 작지만 주행에 꼭 필요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보는 시점이 비슷하여 굳이 HUD가 따로 장착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센터패시아 쪽에는 12.3인치 터치스크린이 자리 잡고 있어서 시원시원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반면에 그 아래에 위치한 물리적인 버튼들과 토글스위치는 터치방식보다 조작이 편리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주행 시에 버튼 작동할 경우, 좀 더 편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본 차 특유의 오밀조밀한 느낌으로 도요타 감성이 느껴지네요. 

총정리

 

 

도요타 프리우스 5세대는 친환경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최신 기술과 완전히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바뀌게 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연비 효율성과 친환경적인 프리우스답게 운전자에게 탁월한 경제성을 제공합니다. 높은 연비와 더불어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으로 바뀐 프리우스 5세대는 내부 공간도 이전 모델에 비해서 좀 더 넓어졌고 차체는 낮아지면서 주행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이는 안정된 핸들링으로도 연결되며 차체 경량화와 강성을 높여서 안전성도 함께 높였습니다. 안전 시스템으로는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 TSS, 서라운드 뷰, 주행 안전 드라이빙 지원의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BSM, 프런트 에어백 포함해서 7개의 에어백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도요타 프리우스 5세대는 XE와 XLE 트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연비는 좋을 수밖에 없으며 인증받은 복합 연비는 20.9km/L라고 합니다. 한 번 주유하면 한동안 주유소에 가지 않을 정도의 수치를 보여주네요. 경쟁 모델로는 K5 하이브리드, 니로 하이브리드와 코나 하이브리드와 견주어보면 조금 더 효율적인 연비를 보여줍니다. 신형 프리우스 5세대의 가격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3000만 원 후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4000만 원 초반대로 전망됩니다.